아이건강 제주연대 도지사.교육감 후보에 "아이건강 정책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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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건강 제주연대 도지사.교육감 후보에 "아이건강 정책 제안"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04.20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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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건강 제주연대는 20일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13지방선거 제주도지사 후보들과 제주도교육감 후보들에 "우리나라는 OECD국가 중 아이들의 선천성기형.자폐.소아암 등 유병율은 1위"라며 "더욱 심각한 것은 섬.농촌.도시서민 밀집 지역'이 더 나쁜데 제주가 가장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선진국은 국가 식이지침을 만들고 생활을 비롯한 건강 생활 문화가 심각하게 병들어 있다"면서 "'비만.아토피.자폐.치매' 등이 전국 1위인 제주도는 생활건강 특단의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는 2018 지방선거가 아이들과 도민의 건강한 삶에 집중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이것이 성공하려면 제주도청과 교육청, 도의회, 언론, 각종 단체가 앞장설 수 있도록 디자인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제주 아이들은 우리나라에서 건강이 가장 나쁜 편이나, 이것이 병든 생활문화 때문에 벌어지고 있다는 인식이 부족해 상황을 더 악화시키는 중"이라며 "아이들의 건강은 지속가능한 발전의 기초사항으로, 건강.생태제주발전 전략이라는 새로운 방향으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 단체는 "통곡물과 non GMO는 농업농촌 활성화의 단초가 될 것"이라며 "만성질병 유병율을 낮추고, 총 의료비 증가속도를 낮추며, 복지비용을 줄이는 역할을 해 제주의 지속가능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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