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지역 사수에 수고,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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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지역 사수에 수고, 고마워요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1.05.03 13: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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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구제역방역 근무요원 특별휴가 실시

 


제주특별자치도는 구제역 청정지역을 사수하기 위하여 방역활동에 참여한 현장 근무요원들에게 특별 포상휴가를 실시한다.


포상휴가는 구제역 방역 총괄부서인 도 축정과 14명을 비롯하여 축산진흥원 23명, 동물위생시험소 44명, 행정시 45명 등 총 126명이 6월24일까지 개인별로 업무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내에서 2~3일간 휴가를 실시하게 된다.


이번 구제역 방역 특별 포상휴가는 지난해 경북 안동에서 구제역이 최초 발생한 이후, 지난 4월12일 구제역 위기경보가 하향조정될 때까지 135일 동안 설 명절은 물론 토·일요일까지 모두 반납하면서 제주를 구제역으로부터 지켜내기 위하여 고생한 방역 근무직원에 대하여 실시하는 것이다.


특히 해당 공무원들은 그간 구제역으로 가정과 친지들에게 소홀한 면이 없지 않았다며, 이번 포상휴가 기간에는 그동안 챙기지 못했던 가정과 친지들을 돌아보겠다고 말했다.


또한 구제역으로 인하여 지쳐있는 심신을 쉴 수 있게 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그동안 구제역예방에 노심초사 했던 표정이 조금은 밝아진 모습이다.


제주도는 구제역 포상휴가로 방역 근무요원이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활력을 얻을 수 있게되어 앞으로 구제역은 물론 고병원성 AI 등 차단방역 업무에 더욱 활기를 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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