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저출산에 따른 학생 수 감소 및 문재인 정부의 지방분권 강화 등 급변하는 교육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조직진단 연구용역에 착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조직진단 연구용역을 통해 현재의 도교육청-교육지원청-학교로 이어지는 수직적 조직구성을 탈피해, 교육활동 중심으로 학교조직을 재구조화하고 이를 뒷받침 할 수 있는 현장지원 중심의 교육행정조직을 구축하는데 목적이 있다.
조직진단 연구용역은 문헌‧현장‧설문조사 등을 통하여 2018년 8월까지 120일간 진행 될 예정이고, 제주도의 특수성 및 제주교육 현황에 대한 이해 등 교육분야 전문성을 확보한 제주대학교(총장)에서 본 조직진단 연구용역을 수행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조직진단 연구용역이 완료되면 올해 하반기 중 조직 개편안을 마련하고, 관련 자치법규 개정 절차를 통해 2019년 1월 적용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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