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서부보건소, 손 씻기 체험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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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서부보건소, 손 씻기 체험교실 운영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04.2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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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서부보건소(소장 강정혜)는 지난 3월부터 영유아기 집단생활 중 유행하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새싹 튼튼하게 키우기 - 손 씻기 체험 및 기침예절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손은 각종 유해세균들과 가장 많이 접촉하는 부위이며,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올바른 손 씻기를 하는 것만으로도 감염성 질환의 50~70%를 예방할 수 있다.

체험 교실은 ‘손 씻기 교육용 뷰 박스’를 이용해 체험 학습으로 운영한다. 체험활동을 하는 어린이는 형광로션을 손에 바르고 손을 씻은 후 뷰 박스(손 씻기 교육용 검사기)에 손을 놓으면 평소 세균이 남아있는 곳이 어디인지 확인하며 올바르게 손을 잘 씻었는지 배울 수 있다.

또한, 찾아가는 교실에서는 기침예절의 중요성과 함께 올바른 기침예절에 대하여도 어린이 기침예절 동영상으로 배우며 친구들과 함께 시연하며 배우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새싹 튼튼하게 키우기 사업은 어린이집 및 유치원 원아를 대상으로 새 학기인 봄철에 유행하는 어린이 감염병(수족구병, 수두, 볼거리 등) 예방과 함께 유년기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중요하다”며, “올해부터는 초등학교에도 시범적으로 운영하며 점차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귀포시서부보건소는 매년 대정읍, 안덕면 관할 어린이집 및 유치원 전체를 대상으로 700여명의 어린이들에게 손 씻기 체험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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