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신종 감염병의 유입․확산에 대비해 오는 27일부터 5월 14일까지 ‘2018년 학생감염병 예방 위기대응 모의훈련’을 도내 전 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대구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황준현 교수와 동국대학교 의과대학 유석주 교수가‘학교 내 감염병 관리와 모의훈련’에 대한 특강과 훈련 평가에 참여, 학교 내 감염병 발생 시 학교 구성원의 정해진 역할과 임무를 충분히 숙지하고 신속하고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한다.
훈련대상자는‘인플루엔자’를 주제로 한 시나리오에 따라 각각 부여받은 직위에서의 역할과 해결방안을 모색해보는 도상훈련 형식으로 이루어진다.
도교육청은 매년‘학생 감염병 예방 위기대응 모의훈련’을 실시, 학교 구성원의 역할을 반복 숙달토록 함으로써 실제 위기상황 발생 시 침착하고 정확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고,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 증진과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했다.
저작권자 © 제주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