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염 이명복 작가와 한림초 어린이작품 함께 전시
신록이 짙어가는 5월,저지문화마을의 ‘갤러리노리’가 제주문화를 대표하는 상징 동물인 <말(馬)>을 주제로 장근영, 이명복 작가와 제주 한림초등학교 2학년 어린이들의 작품이 함께 어우러지는 <말 展>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제주사람들의 애환과 생활사를 상징하는 존재이자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제주마(馬)에 대한 의미를 부여하고, 더 많은 애정과 관심이 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고 있다는 설명.
갤러리노리 이명복 관장은 "한림초등학교 2학년 어린이들의 순수한 눈으로 보고 그려낸 다채로운 말 그림들과, 제주에서 태어나 지금껏 도예를 통해 제주마를 표현해 내고 있는 장근영 작가, 제주의 자연과 문화를 캔버스 위에 펼쳐내고 있는 이명복 작가를 초대했다"고 밝혔다.
이 관장은 "그림 감상을 위한 미술관은 이웃집처럼 쉽게 드나 들 수 있는 공간이어야 할 것"이라고 말하고 "이러한 의미에서 이번 전시는 어린이들과 부모님들께 미술관 문턱이 높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고자 하며 많은 분들이 이를 느끼신 다면 큰 성과일 것"이라며 갤러리노리의 <말 展>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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