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저지마을 생태관광 활성화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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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저지마을 생태관광 활성화 본격 추진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04.26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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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관광 지역 지정제 마을로 지정된 저지마을이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해 주민역량강화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26일 제주시에 따르면 주민역량강화사업은 생태관광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관심은 증가추세이나 이와 반대로 지역주민들의 보전활동 참여는 여전히 미약, 지역공동체가 보전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행정지원 구축, 인식증진, 주민 참여형 보전활동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미 저지마을도 저지오름, 저지곶자왈 등 자연환경 및 경관이 잘 보전됐으나 주민들의 보전활동 참여가 다소 미흡함을 인식, 최근 주민, 전문가, 환경단체, 행정 등이 참여하는 생태관광 추진협의체를 구성, 생태관광 인식증진 교육 및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마을해설사 양성, 에코 축제 개최, 타 생태관광지역과의 교류 등 6천만원을 투입해 추진한다.

또 생태관광 주민협의체 구성․운영을 지원하고 수익모델 컨설팅 제공하기 위해 전문가 자문단을 운영, 지역주민들의 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게 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저지곶자왈은 생물권보전지역,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아름다운 숲 대상 수상지로 생태적 가치를 인정받은 지역으로 앞으로 주민역량강화사업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생태보전 주체로 활동하면서 지역의 일자리 창출 및 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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