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축산악취 다발지역 냄새저감제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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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축산악취 다발지역 냄새저감제 공급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04.27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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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본격적인 가축분뇨 악취 발생 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민원으로 갈등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2억원을 투자해 냄새저감제를 집중 공급·살포하겠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민원다발 및 축사밀집지역 중심으로 2017년 냄새민원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총 491건이 접수됐으며, 한립·애월 지역이 352건으로 전체의 72%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민원다발 및 축사밀집지역 중심으로 올해 1월부터 수요조사를 통해 92농가(한림·애월 59, 한경 16, 조천 8, 기타 9)를 확정했다.

집중 공급·살포는 냄새발생의 주된 원인물질인 암모니아, 황화수소, 메틸메르캅탄을 대상으로 소취(냄새저감)성능 시험을 통한 탈취성능검사 우수 제품을 선정하여 4월부터 집중적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마을 인접 지역과 평화로 주변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 중심으로 35톤을 살포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시는 축산환경개선사업과 병행해 축산농가에서는 효율적인 관리와 근원적 냄새발생 방지 및 환경오염 최소화를 통해 쾌적한 축산 환경을 조성, 주민생활불편 해소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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