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소장 오금자)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역 내 우울증, 알코올 등 정신건강문제로 상담을 원하는 시민을 위해 찾아가는 마음건강상담소 ‘쉼표’를 운영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마음건강상담소는 지역 보건․복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서귀포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해 지난 4월 12일을 시작으로 연중 실시할 예정이고 매월 2회 복지관 2층 상담실에서 10시부터 12시까지 정신건강간호사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
정신건강척도인 CES-D(우울증검사), 자살성향검사, 직무스트레스 검사, 알코올사용장애검사 및 상담을 통해 고위험군을 발굴해 치료 연계 및 등록관리하고 정신건강전반에 대한 교육 등 정보제공으로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개선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보건소관계자는 “찾아가는 마음건강상담소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정신건강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누구나 쉽게 상담 받고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해 체계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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