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우기철 대비 하천 시설물 정비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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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우기철 대비 하천 시설물 정비 총력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04.3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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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가 우기철 대비 하천 시설물 정비에 총력을 기울인다.

30일 제주시에 따르면 태풍 등 집중호우 시 하천 범람 등에 따른 자연 재해 예방을 위해 관내 하천 등 시설물 정비를 우기 전 마무리하는 등 선제적 자연재난 대비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저류지 안전시설 표지판 및 수문 시설 정비를 마무리하는 등 스크린 14개소에 대해 정비했다.

또한 홍수 시 유수흐름에 지장을 초래하는 하천 내 지장물(유송목) 등 대형 쓰레기 등을 지속적으로 조사해 수거하는 등 지금까지 연 인원 400여명이 투입됐다.

특히 2016년 태풍 차바 내습 시 피해 및 피해가 우려되었던 한천과 산지천에 대해 홍수 저감 효과 극대화 등 통수단면 확보를 위해 한천 1, 2저류지(1,962㎥) 및 산지천 남수각(1,580㎥) 일대에 준설 작업을 착수해 현재 추진 중에 있다.

또 2016년 태풍 차바 등 집중호우 이후 유실된 하천 호안 L=4.4km 정비하는 등 유송목 등으로 폐색되어 하천 범람된 교량 2개소를 재 가설했다.

또한 지장물(유송목) 및 건축폐기물 45t과 생활쓰레기 1.7t에 대해 수거했으며, 홍수 시마다 발생하고 있는 하천 등 저류지 내 퇴적토 17,387㎥를 준설한 바 있다.

제주시는 앞으로도 하천 등 시설물에 대한 정기적인 순찰 등을 통해 연중 하천범람 요인을 사전 제거하는 등 자연재해 사전대비에 철저를 기함은 물론 주변 잡초제거 실시 등으로 쾌적한 하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제주시에서 관리하고 있는 하천 등 시설물은 지방하천 27개소 / 278.26km, 저류지 13개소, 하천 내 스크린시설 14개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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