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16개 전 정수장 수질검사 '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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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16개 전 정수장 수질검사 '양호'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1.05.04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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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본부 58개 항목 및 방사능 검사 결과 이상 없어

 

도내 16개 전 정수장에 대한 수돗물 수질검사 결과 양호한 것으로 조사됐다.


4일 도 수자원본부(본부장 박용현)는 지난 3월 17일 제주도 수돗물평가위원회(위원장 강창희 제주대 화학과 교수)합동으로 도내 16개 전 정수장 수도꼭지 수돗물에 대한 수질검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수돗물평가위원회 합동으로 실시하는이 수돗물 수질검사는 먹는물 수질검사 기준 58개 전 항목에 대해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객관성 확보 및 지역대학육성을 위해 제주대학교 생명과학기술혁신센터(환경부지정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에 검사의뢰 했다.

이번에 실시한 수돗물 수질검사 결과는 58개 전 항목에서 법정 수질기준 이하로 오염물질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거나 극미량이 검출돼 청정제주 수돗물의 우수성을 또 한번 입증했으며, 16개 전정수장에 대한 수질검사 결과는 수자원본부 홈페이지(www. jejuwater. go. 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특히,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와 관련 도에서 공급하는 수돗물에 대한 방사능물질 감시를 위해 지난 4월6일부터 8일까지 비오기 전․후 총3회에 걸쳐 도내 정수장 및 수원지 9개소에 대한 방사능물질(요오드, 세슘)을 한국원자력연구원에 검사 의뢰한 결과 모두 방사능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수자원본부는 "도민들에게 청정제주의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매주, 매월, 분기 단위로 수돗물에 대한 자체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2012년부터는 우리나라 먹는물 수질검사 58개 항목 이외에 세계보건기구(WHO) 지정 96개 전 항목에 대해 수돗물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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