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st Edit : 2018.12.11 화 22:48
 
 
,
기획연재사라지는 환경
"탑동에 생긴 매립 섬(?)..뭔가 보니.."(현장포커스)라마다호텔-서부두횟집거리까지 월파방지 시설 추진
고현준 기자  |  kohj007@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기사 승인 2018.04.30  15:43:51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탑동 해안에 섬이 하나 생겨났다

탑동 해안에 오탁방지막이 설치되고, 작은 매립지 섬이 나타나면서 그게 무엇이냐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한 주민은 “얼마전부터 탑동해안이 조금씩 매립되고 있다”면서 “아직 확정되지도 않은 제주 신항만 시설공사가 시작된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나타냈다.

현재 탑동 라마다호텔 앞바다와 탑동 해안길 전부에 걸쳐 노란색 오탁방지시설이 길에 늘어서 있는 상태라 주민들의 궁금증과 함께 환경파괴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길게 늘어선 오탁방지시설

이에 대해 제주도청 해양항만물류과 관계자는 “라마다호텔 앞바다부터 서부두 횟집거리까지 탑동 월파를 방지하기 위한 일자형 방파시설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신항 개발과는 별개로 추진되는, 호안보호차원에서 추진되는 시설”이라는 설명이다.

“신항과 관계가 있느냐”에 대한 질문에는 “제주신항이 추진되는 상황이 되면 이 시설도 그 일부로 건설의 시초가 될 것이지만 신항 건설이 안 되면 월파방지시설로 남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하지만 이 월파방지 시설은 중간에 공간을 두어 자연친화적으로 만들 것이지만 사람이 왔다 갔다 할 수 있는 곳은 아니”라고 밝혔다.

규모는 “이 월파방지시설은 길이 1,100미터 방파제 폭은 10미터 정도이며, 탑동에서 80미터 떨어져 만들어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현장은 제주신항을 준비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또한 "이곳 수심은 3미터-5미터 정도이고 예산은 350억원이며 2019년 12월말까지 건설에 2년 정도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이 말은 “제주신항을 미리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나타낸다는 차원에서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는 지적이다.

제주환경운동연합 관계자는 “오탁방지시설이 어떤 것인지 그 내용을 아직 파악하지 못해  당장 입장을 밝힐 수는 없지만, 아직 확정되지도 않은 제주신항 개발의 그 시초작업이라면 큰 논란이 생길 수도 있는 답변”이라며 “탑동 현장을 확인한 후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월파 방지시설이라고는 하지만 신항만 계획이 확정도 안된 상태인데 큰 논란이 될 수도 있는 문제를 함부로 말할 상황은 아니"라는 얘기다.

하지만 주민들은 “아무리 월파방지 시설이라고는 하지만 탑동 앞바다에 대한 매립을 다시 하겠다는 것은 심각한 환경문제를 불러올 것이 뻔하다”며 우려의 눈으로 이를 바라보고 있다.

   

 

   

 

   

매립섬 옆을 해녀들이 지나가고 있다

 

 

 

 

< 저작권자 © 제주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고현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최근인기기사
1
"제주도에 쓰레기 오름 26개..8개는 계속 높아져 간다"
2
"김정은 위원장, 15일 제주에 온다고..(?)"
3
市 원탁회의, '차고지증명제' 확대 '시급'..도의회 조례 통과시켜야
4
“도민 의견 수렴 없는 비자림로, 영리병원 허가 등 불통도정”
5
“제주도 국비확보 한계..여당 국회의원 있으면 뭐하나”
6
"박근혜 전 정부 원조 '촛불'..원 지사로 향한다"
7
“음식물쓰레기 처리 막대한 예산 투입..대안은?”
8
고희범 제주시장,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 참여
9
제주시, 2018 제주시정 시책 Best 10 선정 추진
10
“제주시, ‘기초질서지키기’..시민이 먼저 나서야”
환경포커스

"김정은 위원장, 15일 제주에 온다고..(?)"

“항간에 김정은이 서울이 무서워서 오지 못하고 제주도만 방문한다는 말이 있다....
환경이슈

"아직 태어나기 전인 혼돈의 몸은 유쾌했다"

일본은 요즘 두 가지의 일로 나라가 온통 축제분위기...

"우리가 지나온 과거, 그리고 가야할 미래.."

“아이는 우리가 지나온 과거요, 노인은 우리가 가야...
“제주환경, 하루에 하나만 실천하면..”

“제주환경, 하루에 하나만 실천하면..”

제주환경일보가 5월1일 창간9주년을 맞이했습니다.햇...

"전문가는, 칼을 갈지 않습니다.."

무조건 받아야 한다는 택배가 왔다고 합니다.반송할 ...

"이 반짝이는 물은 우리 조상들의 피다.."

우리나라의 지성 신영복 선생의 옥중서간 ‘감옥으로 ...
신문사소개구독신청기사제보광고안내제휴안내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등록번호 : 제주 아-01037 | 등록일 : 2012년 2월29일 | 창간일 : 2009년 5월1일(창립 2008년 12월1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중앙로 108(삼도2동) | Tel 064-751-1828 | Fax 064-702-4343 | 발행인/편집인 : 고현준 | 청소년보호책임자 : 고현준
Copyright 2007 제주환경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ohj00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