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2019년 예산에 편성 할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공모한다고 1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은 행정 주도의 예산 편성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예산편성의 민주성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로 주민이 지역에 필요한 사업의 제안부터 심사, 선정까지 전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편성하는 예산이다.
2019년도 제주시 주민참여예산 사업 규모는 120억으로 기본배정사업비 33억(읍‧면 지역 2억, 동지역 1억), 지역회의 발굴 우수사업비 87억이 2019년 주민참여예산으로 편성된다.
제주시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오는 8일부터 28일까지 소재지 읍면 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하여 신청하거나 우편 또는 FAX를 이용하여 신청할 수 있다.
제출된 의견은 읍‧면‧동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와 제주시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조정협의회에서 현지 확인, 사업의 타당성과 효과성 등을 검토하고 심사해 선정하고 도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하여 의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주민참여예산 제도는 주민 스스로의 힘으로 지역 발전과 현안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민주적 예산 제도로 이번 주민참여예산 사업 공모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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