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어린이 날인 오는 5일 오전 10시 애향운동장에서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제96회 어린이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주시가 주최하고 제주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부복자) 주관으로 어린이와 시민 등 2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HAPPY 아이사랑 대축제’기념식 및 체험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행사가 운영 될 예정이다.
주요행사는 오전 9시30분부터 식전행사가 시작되며 난타(용담지역아동센터 외 38명), 무술(합기도 태무관 28명), 그룹댄스(우리동네 지역아동센터외 4개소 20명)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기념식은 오전 10시에 시작되며, 모범어린이 14명과 아동권리보호에 기여한 아동복지시설 종사자 및 공무원 등 21명에게 표창이 수여된다.
국무총리 표창은 11년 동안 고산지역아동센터를 운영하면서 위탁 아동 및 취약계층 아동의 돌봄에 헌신하고 각종 봉사활동에도 앞장서온 양인실 고산지역아동센터장,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은 어려운 환경을 극복해 우수한 성적을 유지하고 바르게 생활하고 있는 김하진 어린이에게 주어진다.
식후행사로는 온 가족이 참여하는 레크레이션 및 경품추첨 등이 펼쳐져, 가족과 함께 즐기면서 화합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 할 예정이다.
행사장 주변에서는 각종 체험 부스 운영 및 어린이들이 마음 놓고 뛰어 놀면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체험행사로 페이스 페인팅, 나무목걸이 만들기, 전통놀이 마당 등 다양한 놀이가 있으며, 나무에 소원 매달기 코너, 먹거리 마당이 운영되고, 육아종합 지원센터 등 기관 홍보 부스도 마련된다.
제주시는 어린이날 행사가 소외되는 아동이 없이 모든 아동이 따뜻한 사랑 속에서 바르고 씩씩하게 자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뜻깊은 날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