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 희생자유족회 서귀포시지부회 창립 제11주년 기념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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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 희생자유족회 서귀포시지부회 창립 제11주년 기념대회 개최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05.06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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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희생자유족회 서귀포시지부회(지부회장 김성도, 이하 시지부회)는 6일 서귀포 학생문화원에서 유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제11주년 기념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총 4부로 진행, 설민석의 제주4‧3 특강 동영상을 시청, ‘제주 4‧3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한 김종민 전 4‧3 중앙위원회 전문위원의 특강을 실시했다.

김성도 시지부회장은 이날 “대한민국의 역사로서 제주 4․3 완전한 해결을 위해 조속한 4․3특별법 개정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제주4‧3 70주년이 되는 올해에 11번째 생일을 맞이한 시지부회는 그간 4‧3 유족들의 명예회복과 복지증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

매년 유족들의 4‧3추념식 참석을 독려하고 편의를 제공하고 있으며, 도내․외 4․3 관련 유적지나 비슷한 역사적 아픔이 있는 곳을 찾아 희생자의 영령을 위로하는 순례사업을 해오고 있다.

한편, 시지부회는 지난 2007년 5월 4일 정문현 초대회장을 선출하였고, 현재 5대 김성도 회장이 2013년부터 연임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이전에는 구)서귀포시 지역에 동․서부 2개 지회가, 구)남제주군 지역에는 대정읍, 남원읍, 성산읍, 안덕면, 표선면 등 5개 지회가 있어 총 7개 지회가 있었으나, 2006년 7월 이후 행정시 ‘서귀포시’가 설치됨에 따라 7개 지회를 통합하는 시지부회가 창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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