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호우경보..강한 바람과 많은 비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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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호우경보..강한 바람과 많은 비 예상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8.05.06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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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재난안전대책본부 비 피해 없도록 시설물 관리 등 당부
▲ 천리안 위성(6일 오전 7시45분 영상)

 

제주도(남부, 서부, 산지)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가 호우경보로 대치, 발효 중인 가운데 제주는 시간당 20mm 내외의 다소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지방기상청이 6일 발표한 주요지점 일강수량 현황(07시 현재, 단위 : mm)은 서귀포 55.9 고산 40.9 진도 27.3 홍성 23.0 서산 22.1 철원 15.8 파주 15.7 충주 14.2 수원 13.4 서울 11.0로 나타났다.

또한 중문(서귀포) 68.5 백록담(제주도산지) 66.5 의신(진도) 42.5 태안 22.0 당진 21.0 현덕면(평택) 21.0의 순으로 현재,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고 있다는 설명이다.

기상청은 이 강수대는 시간당 60km의 속도로 동북동진하여 중부지방은 서울.경기도를 시작으로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남부지방은 내일(7일)까지 이어졌다가 낮에 그치겠다고 밝혔다.

특히, 남부지방의 비는 내일까지 이어지면서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따라서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대비와, 내리는 비로 인해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도록 했다.

한편,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번 비는 강수량의 지역차가 크겠고, 저기압의 이동 경로에 따라 강수 지속시간과 지역별 예상 강수량의 변동 가능성이 있겠다”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도 재난안전대백본부는 “6일 8시를 기해 제주도 산지와, 서부, 남부는 호우경보로,동부지역은 호우주의보로 발효돼 강한 바람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며 “비 피해를 입지 않도록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토록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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