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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포커스
간판 없는 파라다이스..호텔은 "올레 NO.."(현장포커스)서귀포 칼,하이야트호텔 이어 씨에스도 올레길 우회시켜..
고현준 기자  |  kohj0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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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승인 2018.05.07  01: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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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그룹 계열사인 대한항공 소유 서귀포 칼호텔 내 산책로를 경유하던 올레6코스가 조양호 회장 부인인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의 명령에 의해 올레꾼의 출입이 금지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서귀포시내 각 호텔이 올레꾼의 출입을 막고 있어 문제다.

중문의 유명호텔인 씨에스호텔도 최근 올레꾼에게 개방됐던 올레길을 막고, 다른 길로 우회시키는 등 유독 서귀포 지역 호텔에서 올레꾼이 외면받고 있는 것이다.

하이야트호텔 구간의 경우 해병대길이 있는 갯깍 등 해안풍광이 아름다운 곳이지만 낙석위험이 있다는 이유로 현재는 통행이 금지된 상태다.

   
 

   
 

하지만 이 올레코스도 낙석위험이 없는 구간을 만들어 우회토록 하면 되지만 결국 호텔측의 경관 독점의식이 올레꾼의 출입을 막는 것이 아니냐는 의구심을 갖게 만들고 있다.

하이야트호텔 구간은 그곳에서 바다를 보는 것 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장소다.

경관독점을 위한 내용이 사실이라면 이 또한 갑질의 한 형태로 비난받아 마땅한 일이다.

   
 

특히 파도가 부서지는 광경이 장관이고 이승만 대통령별장이 남아있는 파라다이스호텔은 지금 완전히 막혀있다.

이 파라다이스호텔은 지중해풍 호텔로 바다를 바라보면서 마시는 커피나 음료 팥빙수 등이 많은 도민들과 관광객의 발길을 하게 했었으나 한진그룹이 이를 인수한 후 입구부터 아예 봉쇄된 상태다.

알려진 바로는 대한항공 창업자인 조중훈 전 회장(1920∼2002)이 일군 재산 분할을 놓고 후손들이 크게 싸웠으며 최근에는 한진가 3세들의 재산다툼으로 인한 문제가 아니냐는 의혹까지 불거지고 있다.

   
 

이들 후손들의 재산 싸움으로 인해 소정방폭포가 있고 근처에 정방폭포의 비경의 하나인 파라다이스호텔은 아직도 영업을 재개하지 못하고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는 것이다.

이 때문에 제주올레 6코스의 올레길이 지나는 이 호텔은 수년째 흉물로 변해 버려 보기에도 큰 불편을 주고 있지만 이에 대한 해결책은 아직도 오리무중이라는 지적이다.

지금 파라다이스호텔은 입구에 쓰여져 있던 호텔을 알리는 표시조차 사라진 상태다.

   
 

이로 인해 대한항공 직원들은 이들 조양호 회장 퇴진 등 갑질 집안의 퇴출을 요구하는 집회를 가질 정도로 문제가 커지고 있고 청와대 국민청원 사이트에는 지난 5일부터 “조현민추방,불법을 일삼은 한진일가 경영에서 퇴진하라. .”는 국민청원이 시작되고 있다.

서귀포 칼호텔 만이 아니라 서귀포 지역 호텔 들의 이같은 올레꾼 출입금지 조치에 대해 올레꾼들은 궁금해 하고 있다.

한편 이에 대해 제주올레사무국 문환이 실장은 "올레8코스가 지나는 갯깍의 경우 제주도 등 행정시에서 낙석위험이 있어 코스를 바꿔달라고 해서 사고 예방 등을 위해 다른 곳으로 코스를 돌린 것이며 하이야트호텔과는 관련이 없는 일"이라고 말하고, "씨에스호텔의 경우 객실 이용객들의 불편사항을 자주 전한다며 당분간 우회토록 하는 것이 어떠냐고 요청해 와 올레사무국에서도 흔쾌히 이를 받아들인 것이며 최근 한진 사태와는 아무런 연관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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