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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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실시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05.08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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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는 재난상황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8일부터 18일까지 도 일원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훈련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35조’에 따라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재난대응 종합훈련으로 대형 재난발생 상황을 대비한 초등 대응역량 강화와 현장 대응 능력 고취, 위기관리 매뉴얼의 현장 적용도 제고, 도민 안전의식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올해로 14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훈련은 13개 재난관리 협업부서와 30여개 유관기관・단체・민간기업과 함께 복합 재난에 대한 민관협업 능력을 키우는데 목적을 두고 진행된다.

오는 10일 훈련은 도 주관으로 진행되며, 13개 협업부서를 중심으로 지진에 따른 복합재난 피해발생에 따른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훈련 등 초기대응단계 점검과 협업대응기반 구축을 위한 토론기반훈련이 진행 된다.

11일에는 제주시 주관으로 한림체육관 일대에서 지진 발생에 따른 붕괴 및 화재 훈련이, 18일에는 서귀포시 주관으로 위미항 주변에서 태풍 내습에 따른 현장 대응 훈련이 실시된다.

또한 15일에서 17일 중 하루를 지정해 도, 행정시 소속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불시 비상소집 훈련을 실시해 재난발생시 초기대응능력을 높이고 개인별 임무와 역할을 숙지할 예정이다.

오는 16일 오후2시에는 호텔 난타와 제주별빛누리공원 일대에서 지진발생에 따른 화재 등 복합 재난에 대비한 대규모 통합현장훈련이 실시 된다. 주민, 지역자율방재단, 자원봉사센터,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호텔 난타, 한라산CC, 도내 의료기관 등 민간단체 및 기업들과 더불어 제주특별자치도, 행정시, 산림청, 제주소방서, 동부경찰서, 해병대 등 30여개 유관 기관・단체에서 500여 명이 함께 참여하며 지진으로 인한 건물붕괴, 화재, 산불 등 복합재난 상황을 가상한 현장훈련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날은 민방위훈련과 연계한 지진대피훈련도 병행해 이뤄진다.

유종성 도민안전실장은 “안전한국훈련의 가장 큰 목적은 재난상황시 초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유관기관과 단체 간 협조체계를 공고히 하는 데 있다”며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피 등 초기 대응 능력이 크게 향상될 수 있도록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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