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소외계층 치유공간 ‘나눔숲’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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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소외계층 치유공간 ‘나눔숲’ 조성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05.14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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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가 소외계층 대상 치유공간 숲 조성에 나선다.

14일 제주시에 따르면 소외계층의 산림복지서비스 증진으로 숲의 다양한 공익적 혜택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사회복지시설에 사업비 7000만원을 투입, 6월말 까지 녹색 나눔숲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나눔숲은 원예치료를 위한 황칠나무, 먼나무, 비파나무, 산딸나무, 이팝나무 등의 키큰나무와 라벤더, 로즈마리, 타임 등의 허브류를 식재하고, 치자나무, 조팝나무 등의 키작은나무를 식재한다.

또한 휴게공간에는 시설 이용자들의 정서적 안정과 휴식을 위한 파고라와 산책로, 벤치 등을 설치해 보호자, 자원봉사자, 인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친교의 장으로 이용될 수 있도록 조성 할 예정이다.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숲 조성사업은 전액 복권기금으로 지원되며 지난해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주관으로 시행한 공모사업에 선정된 제주시 ‘제광원’소규모요양시설에 나눔숲을 조성한다.

제주시 관계자는 “내년도 나눔숲 조성사업 공모를 위해 오는 7~8월경 제주시 사회복지 시설을 대상으로 사전 시설 방문 및 신청사업 자문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제주시는 2010년도부터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복권기금 18억700만원을 지원 받아 14개소의 사회복지시설에 나눔숲을 조성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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