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저소득층 통합문화이용권 신청 접수
상태바
제주도, 저소득층 통합문화이용권 신청 접수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05.17 11: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자치도는 소외계층이 문화예술·여행·체육 분야를 향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삶의 질 향상과 계층 간 문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통합문화이용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통합문화이용권 사업은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문화누리카드’를 발급, 영화관·서점·공연장·미술관·놀이공원·스포츠 경기 등에 이용할 수 있고, 전국 주민센터나 온라인(www.mnuri.kr)을 통해 올해 11월까지 발급받을 수 있으며, 사용은 12월까지 할 수 있다.

이에 제주도는 복권(문예)기금(국비)과 지방비를 통해 17억원의 예산을 편성, 제주문화예술재단을 통해 통합문화이용권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1인당 지급액을 6만원에서 7만원으로 상향해 지원을 강화하고 있으며, 온·오프라인 동시 발급을 통해 신청인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또한 작년까지 스포츠강좌이용권 이용자의 통합문화이용권 발급을 제한하던 것을 올해부터는 허용하는 등 이용자 범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제주도는 다수가 이용할 수 있도록 발급률을 높이기 위해 읍면동과 협업하여 발급을 홍보하고 있으며, 혜택이 제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이용률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김홍두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국정과제인 지역과 일상에서 문화를 누리는 생활문화시대를 추진하기 위하여 통합문화이용권 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저소득층의 문화 향유권 신장과 삶의 질 제고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