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든 밤거리 조명화분 반짝”..LED꽃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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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든 밤거리 조명화분 반짝”..LED꽃조명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05.18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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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택 연동장 “누웨모루거리 등 추가조성”밝혀
메종글래드 사거리 인근 설치..야간경관 명소 될 듯
 

상권 침체로 활기를 잃었던 제주시 연동 메종글래드 사거리 인근도로에 반짝이는 LED꽃조명 화분으로 화려한 부활을 시도하고 있다.

이는 연동주민센터(동장 김이택)가 LED꽃조명 화분을 설치해 상가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이다.

평소 메종글래드 사거리 남측거리는 너무 어두워 지역주민들과 상인들이 조명을 설치해 달라며 민원이 제기된 곳이다.

이에 따라 연동은 고심 끝에 이 구간에 LED꽃조명 화분 52개.사업비 2억 3481만6000원을 투입해 설치했으며, LED꽃조명 화분은 가로등 점등시간에 맞춰 자동으로 점등과 소등된다.

 

이번 LED꽃조명 화분 설치로 상가 주변을 아름답고 화려한 거리로 조성해 이 곳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 지역은 어두운 밤거리로 우범지역으로 범죄피해가 우려를 낳고 있던 곳이며, 늦은 밤 귀갓길에 항상 위험이 도사리고 있었다.

이에 마을을 밝게 조성해 범죄율을 낮추는 방법인 ‘셉테드’(CPTED) 기법을 활용해 안전한 환경 만들기 사업으로 LED꽃조명 화분 설치로 범죄예방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 시민은 “꽃조명이 있는 것만으로도 크게 안심이 된다”며 “도로가 훤해지니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김이택 연동장

김이택 연동장은 “이 지역주민들 민원으로 LED꽃조명 화분을 설치하면서 이것을 설치하면 좋아질 것인가라고 걱정을 했지만 설치 후 지역주민과 관광객들도 좋아해 주시니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김 동장은 “이번 LED꽃조명 화분 설치를 계기로 상가들 간에 화합도 다지고 주민들에게는 아름다운 거리를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사업비가 확보되면 누웨모루거리에도 설치해 야간경관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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