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제4기 법환해녀학교 입학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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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제4기 법환해녀학교 입학식 개최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05.20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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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해녀물질 및 해녀문화의 지속적 보존․전승을 위해 지난 19일 법환해녀학교에서는 제4기 입학식을 시작으로 직업해녀양성과정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법환해녀학교는 지난 3월 26일부터 4월 6일까지 직업해녀양성과정 교육생 모집결과 총53명(도내 37명, 도외 16명)이 지원하여 서류심사 후 면접심사 등을 거쳐 최종 33명(도내 27, 도외 6명)을 선발했다.

직업해녀양성과정의 교육운영은 지난 19일 ~ 7월 22일(일)까지 주말에 총 80시간으로 편성되어 있으며, 해녀물질 이론, 마을어장 관리 교육, 현장 잠수기술 실기 및 실습, 어촌계 가입활동에 필요한 내용 및 “선배 해녀들의 삶”등 실질적인 직업해녀로서 필요한 교육 운영으로 채워져 있다.

김원진 해양수산과장은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및 국가중요어업문화유산인 제주해녀문화 전승자로서 새내기 해녀(애기해녀)의 자부심과 자긍심을 교육하고 양성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3년간 법환해녀학교에서는 총 89명이 졸업, 이중에 관내 22개어촌계에 53명을 해녀 인턴과정으로 배치, 12개 어촌계에 총 20명이 어촌계에 가입해 물질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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