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9일 오후 많은 비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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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9일 오후 많은 비 예상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1.05.08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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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발생 '1호 태풍 에어리' 북상중

 


제주지방은 9일부터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8일 제주기상청에 따르면 9일 오후부터 12일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리고 10일과 11일 사이에는 돌풍과 많은 비가 올 것이 예상되므로 농작물피해에 주의가 요구되며, 강한바람과 산간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설물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바다 물결은 10일 2~4m, 11~13일 1~3m로 높게 일겠고, 그 밖의 날은 1~2m로 일겠다.

제주기상청은 "해상에서 발생한 해무가 유입되면서 9일 아침까지 짙은 안개 끼는 곳이 있어 차량들은 안전운행에 각별히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한편, 지난 7일 필리핀 북부 해상에서 발생한 올해 1호 태풍인 '에어리'는 현재 12일 오후 3시쯤 일본 오키나와 서쪽 380㎞부근 해상까지 북상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태풍 에어리는 8일 오전 9시 현재 필리핀 마닐라 북북동쪽 약 210km 부근 육상에서 북상 중이며 중심기압은 990hPa로 최대풍속은 초속 24m/s, 강풍반경은 230km로 크기는 소형이다.


기상청 국가태풍센터는 올해부터 태풍 5일 예보를 본격적으로 시행하며, 예보는 3일 예보를 발표한 뒤 30분 이내에 5일 예보를 추가로 발표하며 태풍이 변질 또는 약화될 때까지 태풍의 현재상황과 예상 진로 및 강도에 대한 태풍정보를 6시간 간격으로 하루에 네 번 발표한다.

30년(1981~2010년) 평균자료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연평균 25.6개의 태풍이 발생하며, 첫 번째 태풍은 1~5월 중에 주로 발생, 작년(2010년)에는 제 1호 태풍이 3월에 발생했으며, 우리나라에 영향은 없었다.

태풍의 이름인 '에어리(AERE)'는 미국에서 제출한 이름이며 '폭풍'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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