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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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 운영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05.23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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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 상하수도본부(본부장 강창석)는 도민들이 수돗물을 안심하게 마실 수 있도록 가정 내 수도꼭지에서 나오는 물을 직접 수질검사를 해 주는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운영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수돗물 안심확인제’는 가정의 수돗물 수질이 궁금한 도민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담당 공무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수도꼭지 수질을 검사하고 결과를 알려주는 제도이다.

이 제도는 2013년 7월부터 연 중 시행하고 있으며, 2013년 128건, 2014년 215건, 2015년 265건. 2016년 283건, 2017년 330건, 2018년 5월 현재 138건으로 도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수질검사 항목은 1차검사 탁도, 수소이온농도(pH), 잔류염소, 철, 구리 등 5개 항목을 검사하고, 1차 항목 기준이 초과할 경우는 1차 항목을 포함하여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아연, 망간, 염소이온, 암모니아성질소 등 11개 항목을 검사하고 있다.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도민은 상하수도본부 상수도부 수질검사실 전화(☎750 – 7868) 또는 물사랑 홈페이지(www. ilovewater.or.kr)로 신청하면 무료 수질검사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결과는 우편으로 받아볼 수 있다.

강창석 제주도 상하수도본부장은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수돗물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고 도민들이 수돗물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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