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근민 지사, 수출기업 현장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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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근민 지사, 수출기업 현장 속으로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1.05.09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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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기업 키멘슨 전자(주) 방문,애로 청취 해결해 줘

 

 



우근민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이전기업인 키멘슨 전자(주)를 방문, 공장시설을 돌아보며 관계자 격려와 수출기업의 어려움을 청취했다.

9일 오후 우근민 지사는 제조업의 불모지나 다름없는 제주에 이전해 와서 제주의 대표적인 수출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키멘슨 전자(주)의 노고를 격려하고, 회사원 100명중 80명을 제주 출신으로 채용하는 등 제주 경제에 도움을 주고 있는 키멘슨 전자(주)에 고마움을 표했다.

 

 



이 자리에서 키멘슨 전자(주) 안명수 대표는 우지사에게 제주출신 인력 수급의 어려움과 물류비 등에 대해 건의했다.

현재 부천→부산까지 물류비가 45만원인데 비해 제주→부산까지는 140만원이 소요돼 물류비가 회사 운영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현재 어음2리까지 버스가 운행되고 있는데 키멘슨 전자까지 연장 운행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우근민 지사는 "제주 인력 수급 해결을 위해 근로의사가 있는 공직자 부인 등을 활용 탄력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히자 이날 동행했던 애월읍 부녀회장, 이장단 협의회장, 박규헌 도의원 등도 근로환경이 양호하므로 구인난 해소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특히 우 지사는 "제주의 물류체계의 획기적인 개선을 위해 해운공사 설립 등 종합적이고 다양한 방법을 강구 중에 있다"고 말하고 버스 연장 운행과 관련해서는 현장에 배석했던 제주시 부시장에게 "조속한 시일내에 연장운행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을 지시했다.

이번 방문은 애월읍 주민과의 대화에 앞서 애월읍 소재 수출기업 방문이 이루어진 것으로 근래 들어 우근민 지사가 수출기업을 자주 방문하는 것은 수출 1조원 시대 달성을 위한 걸림돌을 하나하나 풀어나가겠다는 의지로 보여 진다.

 

 

 



한편 키멘슨 전자(주)는 1987년 경기도 부천에서 회사를 설립했으며, 2007년도에 제주로 이전해 온 기업이다.

기타 앰프와 기타 액세서리를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방식으로 생산, 물량 100%를 수출하고 있으며, 마샬 (Marshall), 펜더(Fender), 코그(Korg), 블랙스타(Blackstar) 등 세계 유명브랜드를 제주도와 베트남 현지 공장에서 생산, 미국, 영국, 일본 등 세계 30여국에 수출하는 회사로 현재 애월읍 어음리에 소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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