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감 후보, 탈핵·에너지전환 교육확대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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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감 후보, 탈핵·에너지전환 교육확대 공감”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8.05.29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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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탈핵도민행동, 제주도교육감 후보 정책질의 답변 내용 발표

 

 

김광수 후보는 “균형잡힌 에너지교육 개발을 희망했고, 이석문 후보는 탈핵·에너지전환 교육 지원을 약속했다.

제주탈핵도민행동은 29일 ”지속가능하고 재생 가능한 에너지로의 에너지전환을 통해 탈핵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활동을 하고 있는 제주탈핵도민행동에서 6.13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제주도교육감 후보에 탈핵·에너지전환 교육에 대한 입장과 계획을 묻는 정책질의를 진행했다“며 이에 ”모든 후보가 교육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정책반영에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탈핵과 에너지전환 교육을 환경교육에 포함시켜 학생들에게 교육기회를 적극적으로 제공해 균형감 있는 교육정책을 펼칠 의향과 계획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대해 각 후보가 밝힌 내용은 다음과 같다.

김광수 후보는 ”균형감 있는 교육정책은 공약사항“이라며, 소통과 균형을 통해 논의가 가능할 것이라는 답변을 보내왔다.

특히 ”다양한 분야의 교육이 개발되고 운영되어질 기대를 갖고 있다“며 ”균형 잡힌 에너지교육이 개발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석문 후보는 ”태양광 발전 설비 시설 신축 및 증축으로 신재생에너지 전환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학생들을 위한 쾌적한 교육환경, 친환경 사회를 위한 학교 만들기에 힘쓰겠다“는 답변을 보내왔다.

”이를 바탕으로 교육과 연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탈핵과 에너지전환 교육을 추진할 의향과 계획이 있다면 어떤 방식과 어떤 내용으로 진행 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대한 답변이다.

이석문 후보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수업을 통해 교사들이 탈핵과 에너지전환 교육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답변을 보내왔다.

특히 ”교사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자료를 제공하고, 교사 연수 시에도 해당 교육을 반영하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학교 내 태양광 발전시설을 관찰·체험 학습 공간으로 조성하고 유관기관 등과 연계하여 교육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김광수 후보는 ”소통과 믿음 그리고 균형이라는 철학을 중심으로 991프로젝트 공약을 통해 에너지 교육 분야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 수 있다“는 답변을 보내왔다.

또한 ”연구용역 등을 통해 저학년 교육과정의 수업 시수와 방과 후 과정들이 정해질 때 보다 폭넓은 시선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넓은 범위의 단체들에게 협력을 구해 꼼꼼하게 교육과정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제 주 탈 핵 도 민 행 동은 ”이번 공개질의를 통해 탈핵과 에너지전환 교육의 필요성에 모든 교육감 후보들이 공감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또한 ”구체적으로 교육을 진행할 계획과 의지도 피력했다“고 평가했다.

 

제 주 탈 핵 도 민 행 동

곶자왈사람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제주지역본부, 제주아이쿱소비자생활협동조합, 제주여민회, 제주여성인권연대, 제주주민자치연대, 제주평화인권센터, 제주환경운동연합, 제주YWCA, 한살림제주생활협동조합(이상 가나다순, 10개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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