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최종원)은 청년 환경일자리 확대 및 취업 예정자의 역량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한 ’e-사람 양성과정‘ 참가자를 6월 1일부터 15일까지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환경 분야 취업에 관심 있는 대학교 재학생이나 졸업생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고, 전남대학교 광주 및 여수캠퍼스, 제주대학교에 소재한 녹색환경지원센터(이하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최종적으로 선발된 자는 6월 22일에 각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하며 문자 메시지로도 개별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e-사람 양성과정‘은 교육생 100명을 선착순으로 공개 모집해 선발하며, 교육내용은 기초교육(7.10~7.12)과 현장교육(7.24~7.26)으로 구분‧운영된다.

기초교육은 환경 전문가가 연사로 나서 청년들의 고민을 듣고 그 해결책을 함께 풀어나가는 토크콘서트와 모의면접훈련, 멘토링, 환경특강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장교육에서는 지역 소재 기업체․관공서 등에서 직접 근무해보는 실무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진로 선택에 참고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e-사람 양성과정‘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응 가능한 ’경쟁력 있는 미래 환경인 육성’을 목표로 2013년부터 대학, 산업체, 공공기관 등이 함께 머리를 맞대어 운영해 오고 있다.

전체 과정의 90% 이상 참석자에 대해서는 수료증을 발급해 주고, 우수 참여자에게는 환경부 장관상을 수여하고 있으며, 기업체에서 인재 추천 요청 시, 교육 수료생들에게 우선 추천의 기회를 부여하고 있어 실제 취업에 도움을 주고 있다.

그 결과 현재까지 481명의 교육 수료자를 배출하고 이 가운데 92명이 GS칼텍스, LG화학 등에 취업을 성공한 것으로 조사되어 상당한 성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종원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환경 인재의 산실인 ’e-사람 양성과정‘이 그간 지역사회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그 의미를 강조하며, “앞으로도 기업‧공공기관 등과 협조하여 청년들의 꿈을 이어주는 희망의 징검다리가 되도록 취업 생태계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광주센터(062-530-3992 http://www.gjgec.or.kr), 전남센터(061-659-6784, http://www.jngec.or.kr). 제주센터(064-724-5340 http://www.jgec.or.kr)

김태홍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