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멸강나방 발생에 따라 선제적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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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멸강나방 발생에 따라 선제적 대응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05.3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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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가 멸강나방 긴급방제에 들어갔다.

이는 지난 29일 해안동 소재 밭작물(옥수수, 상추)에서 멸강나방이 발생됨에 따라 긴급 예찰 및 방제약품을 공급해 초기대응에 주력해 나가고 있다.

멸강나방은 주로 매년 5월 하순 ~ 6월 상순과 7월 중순에 발생하는 돌발해충으로 일단 발생하면 수일 내에 넓은 지역으로 확산되어 목초와 옥수수 등 화본과 식물에 큰 피해를 주어 초기 방제에 실패하면 걷잡을 수 없게 확산됨에 따라 발견 즉시 긴급 방제를 실시해야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해안동 소재 멸강나방 발생 농가에 방제 약품(프레바톤, 엘산) 긴급공급 및 방제했다.

또한, 추가 멸강나방 발생 시에는 공동방제단을 구성, 긴급 방제를 실시함으로서 사료작물 등 목초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기 방제에 주력할 예정이며, 방제약품으로 2종·216ha 방제분(프레바톤 191포·96ha, 엘산 472병·120ha)을 비축하고 멸강나방 발생 시 선제적 방제 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행정과 관련 생산자단체는 멸강나방 발생에 따른 예찰활동 강화 및 추가 발생 시 해당 읍․면․동 및 제주시로 발생상황을 신속히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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