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남북관련 전문가 초청 도민평화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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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남북관련 전문가 초청 도민평화교육 실시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05.31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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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는 국제정세와 남북관련 전문가 등을 초빙해 6월부터 10월까지 도민평화교육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평화아카데미는 세계평화의 섬 지정에 따라 2006년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2017년까지 총 133회 연 15,131명), 올해는 4.27 남북정상회담, 다음달 12일 예정된 북미정상회담 등 남북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크고 있어 실질적인 평화교육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사업은 지역별 도민 수강에 편리하도록 2개市 단위로 운영하여, 제주시 지역은 제주YWCA(대표 고미연), 서귀포지역은 서귀포YWCA(대표 강인순)에서 수행한다.

아카데미 강좌는 평화, 인권 등 전문가 특별강연과 평화현장 탐방으로 총 8회차 강좌를 마련하고, 오는 6월 15일까지 수강생 모집과 강사섭외를 마무리해 6월 하순 첫 강의를 시작하며, 주요 강의에 대해서는 녹화방송으로 도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수강신청은 제주도민이면 누구나 수강(무료)이 가능하며, 각 지역별로 방문하거나, 전화, 이메일 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홍두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평화아카데미 참가자에 대한 도민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면서 “다양한 분야의 평화메시지를 공유해 진전되는 남북관계 개선에 대비한 평화의식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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