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서부보건소, ‘최남단 청렴시책’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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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서부보건소, ‘최남단 청렴시책’ 눈길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06.01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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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보건소(소장 강정혜) 이색 청렴시책이 눈길을 끌고 있다.

1일 서부보건소에 따르면 보건소의 주요업무인 지역주민의 건강관리를 위한 각종 보건업무를 수행함과 동시에 각 실무자들과 유기적인 협업으로 ‘최남단 청렴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서부보건소는 작년 서귀포시 부서별 청렴도 평가에서 53개 부서 중 1위를 하며 서귀포시가 청렴도 2등급 달성을 하는데 큰 기여를 한 바 있다. 올해는 서귀포시 청렴도 1등급 달성에 기여하고자 자체 청렴도 향상 계획을 수립하여 ‘최남단에서 시작하는 청렴물결’ 운동을 전개 중이다.

이는 최남단에서부터 청렴운동을 시작해 서귀포시에 대한 청렴도 인식향상, 더 나아가 제주도 전체의 청렴도 향상에 기여하고자함으로 추진 방향은 청렴취약분야 개선 및 청렴시책 홍보, ‘대 청렴운동’을 통한 반부패․청렴문화 확산이다.

서부보건소는 청렴 취약분야 개선 및 청렴한 업무추진을 위한 매월 업무추진비 공개,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직원교육 및 청사 내 청렴문구 게시는 물론, 지역주민에 대한 청렴시책 홍보를 위해 각종 보건사업 홍보물 제작 시 올해의 자체 청렴슬로건인 ‘건강은 운동으로, 청렴은 행동으로’ 문구를 삽입해 홍보하고 있다.

특히 전 직원의 참여로 ‘대 청렴운동을 통한 반부패․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매월 청렴시책 아이디어 모집 및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여 추진한 결과, 직원들의 공무출장 후 관행화 되었던 선물사오기를 ‘안사고 안받기’로 변화시켰으며 각종 사업 추진에 따른 계약자와의 사소한 사례 등은 일체 근절했다.

또한 ‘초과근무 없는 주말․공휴일’을 운영하면서 부득이 주말·공휴일 초과근무 시 업무일지를 기록하도록 하여 불필요한 초과근무를 지양하고 업무의 투명성을 높이는 노력을 지속중이다.

강정혜 서부보건소장은 “보건소라고 단순 보건업무만 실시하는 것이 아니라 각종 서귀포시 시책사업과 연계한 업무를 적극 추진하고자 한다.”며 “서귀포시 청렴도 향상에 작은 디딤돌이 되었으면 좋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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