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에 탁월..신제품 '해조 당크린'은.."

(환경포커스)제주토종기업 삼다원이 개발..췌장 활성화 관심

해조류와 감귤진피를 활용, 몸에 좋은 건강한 식품을 제조 생산하는 제주토종기업 삼다원(대표 오경덕)이 최근 당뇨에 탁월한 효능을 지닌 ‘해조 당크린’을 개발, 관심을 끌고 있다.

해조 당크린 (Seaweed Sugar Clean)에 포함된 해조류는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필요한 식이 섬유소 식품으로 회식, 야식 등으로 과영양, 운동부족, 스트레스 등의 조절하기 힘든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는 저칼로리, 알칼리성 식품이다.

특히 이 제품에 함유된 저분자 갈조 추출물(후코이단)은 체내 흡수율이 높아 체내생리활성을 도와 건강에 도움을 주고, 고분자 식이섬유소는 당분흡수가 천천히 이루어지도록 하는 안정화에 유용한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일본에서는 암과 방사능을 잡는 물질로 후코이단이 이미 널리 이용되고 있지만 한국에서는 삼다원 오경덕 대표가 유일하게 특허를 받은 제품으로 정평이 나 있다.

이 해조 당크린은 밥을 지을때 함께 넣어 먹으면 췌장에 생리활성물질인 저분자화된 해조영양소를 공급하고, 일반 쌀밥 대비 탄수화물이 서서히 흡수될 수 있도록 하여 고당 또는 저당이 되는 것을 막아준다.

당뇨를 치유하기 위해 이 신제품을 개발한 오경덕 대표는 “밥을 지을 때 평소보다 10% 정도 적게 쌀을 씻고 당크린을 첨가량에 맞추어 물의 양을 조절한 후 밥짓기를 하고 식사량도 10% 정도 적게 먹는 것으로 시작하면 된다”며 “부득이 회식을 하게 될 때는 뜨거운 국에 20g 정도 풀어 서 드시면 된다”고 말했다.

한편 삼다원이 개발한 이 해조 당크린은 지난 2017년 해양수산부 수산업 창업투자 지원사업 ‘제주 수산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지원사업’으로 지정돼 수행된 제품이다.

제주테크노파크에서 관리한 이 ‘해조류 추출물을 이용한 혈당 조절용 식품 개발(과제명)’은 한국 특허인 '갈조류 유래 후코이단의 저분자화 제조방법'과 '저분자화된 진피출출물의 제조방법과 제조된 저분자화된 진피추출물'은 물론 미국특허을 획득한 'Degradation of Alga-Derived Fucoidan'에 의거해 만들어진 제품으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삼다원은 최근 제주도내 양돈악취를 제거하기 위해 시범사업을 샘플 무료제공으로 실시한데 이어 양계장까지 지원규모를 늘려나가고 있다.

현재 삼다원에 따르면 관련 시범사업 뉴스를 본 많은 양돈, 양계업자들의 이에 대한 샘플요청이 많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삼다원이 제주감귤을 이용해 만든 ‘밀감진피 드링크’ 제품은 오직 삼다원에서만 개발된 것으로 감굴진피의 막에만 들어있는 비타민 P 헤스페리딘 성분의 흡수율 향상을 위한 특허제품으로 이 제품을 술에 타서 마시거나 얼굴에 바를 경우 숙취가 사라지고 얼굴에 나타나는 검버섯 등을 제거하는 데도 큰 역할을 한다고 한다.

제주토종기업인 삼다원 오경덕 대표는 “제주도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제주환경을 지키기 위한 제품개발에 더욱 주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아울러 “현재 삼다원이 진행중인 양돈,양계장 악취제거를 위해 육지지역 보다도 제주도내 관련 업계에서 많이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