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제주과학축전’ 오는 15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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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제주과학축전’ 오는 15일 개최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06.05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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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사)제주과학문화협회 및 제주청소년과학탐구연구회와 공동으로 주관하는‘제19회 제주과학축전’이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제주애향운동장에서 펼쳐진다.

주제관은 지난해부터 전시에서 체험형으로 전환하여 관람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올해에는 양질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자 3월부터 1개월 동안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공모했다. 20개 프로그램모집에 100개 프로그램이 공모에 참가했으며 19개의 프로그램을 선발했다.

주제관은 제주의 생물, 환경, 문화, 선조들의 기술 등과 관련한 학습요소를 발굴해 체험형으로 운영한다.

학교 과학동아리 학생들이 운영하는 과학체험프로그램은 4월 한달 동안 공모, 60개 프로그램 모집에 401개 프로그램이 공모에 참가했으며 58개 프로그램을 선발했다. 각 프로그램은 모든 연령대가 즐길 수 있도록 크게 4개의 영역으로 나누어 운영한다.

특히 유아와 초등 저학년학생들이 참가할 수 있는 '과학을 접하다'는 11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참가한 어린이들은 과학적 원리를 활용한 간단한 공작 활동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유치원 원아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금요일은 유치원별로 사전단체 예약 접수를 받아 운영한다. 뿐만아니라 ▲초등학생이 참가할 수 있는 “과학을 배우다”는 12개 프로그램, ▲초등학생과 중학생이 참가할 수 있는“과학을 응용하다”는 21개 프로그램, ▲중‧고등학생과 성인이 참가할 수 있는“과학을 생활화하다”14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가족과학프로그램은 2개 이상의 가족들이 함께 과학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으로 15개 프로그램 모집에 17개 프로그램이 공모에 참가하였으며, 10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도내외 과학관련 기관들도 제주과학축전에 참가하여 과학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총 22개 과학 관련 기관에서 38개의 첨단 과학기술이 반영된 과학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연구성과물을 전시한다.

유아 및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을 위한 과학놀이터를 운영한다. 과학놀이터에는 어린이들이 과학을 즐길 수 있도록 모형 전기자동차 시승체험, 무빙라이더, 창의블럭놀이, 창의골드버그장치 만들기 등이 운영된다.

또 제주과학축전과 동시진행 행사로 2018 제주환경페스티벌도 개최된다. 20개 환경체험프로그램 모집에 60개의 프로그램 공모에 참가했다. 최근 도내에서 쓰레기, 난개발 등 여러 가지 환경 문제가 발생하고 있어 환경 관련 체험활동을 통해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제고한다.

가족과학경연대회는 가족이 팀을 만들어 참가하는 것으로 2종목이 진행된다.

현장에서 제시된 즉석과제에 따라 창의적인 구조물을 만드는“전국 과학상자 창작물 경연대회”가 운영되며, 또한, 올해 처음으로 깡통, 판자, 생활 폐자원 등을 활용하여 창의적으로 만든 로봇모형을 전시하는“창의적인 로봇모형 제작 경연대회”를 운영한다.

과학동아리경연대회는 친구들끼리 팀을 만들어 참가하는 것으로 ▲물포켓 거리 공연 및 퍼포먼스, ▲물로켓 포트리스, ▲투석기 공성전 3종목이 운영된다.

도교육청은 제주과학축전을 통해 과학문화 확산뿐만 아니라, 학교 동아리 활동 활성화와 시대가 요구하는 핵심역량인 협업능력과 창의적 문제해결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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