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최근 여행업 정기 지도점검을 실시한 결과 관광진흥법 위반 업체를 대거 적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점검 결과 소재지 변경등록 위반 43개소, 보증보험 미가입 9개소, 무단휴․폐업 6개소 등 58개소가 적발됐다.
적발된 58개소 중 23개소는 현지시정 조치가 이루어졌고, 미 시정 업체 35개소는 6월 중 행정처분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은 우편물 반송 등으로 무단 휴․폐업 및 소재지 변경 등록이 의심되는 업체, 영업보증보험 미가입 등으로 관광객에게 피해를 줄 우려가 있는 업체, 불친절 등으로 민원이 자주 발생 되는 업체를 중점으로 실시했다.
또 점검기간 동안, 여행업 등록 없이 여행상품을 판매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33개 온라인 사이트 및 SNS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무등록 사이트의 경우, 인터넷 사이트 게시물을 삭제하고 향후 여행업 등록 후 운영토록 지도했다.
또한 여행업 등록 업체의 경우에도 사이트와 SNS 상의 관광사업자 표시를 명확히 해 운영토록 안내했다.
제주시는 지속적인 상시 지도점검을 통해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제주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관광수용태세를 확립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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