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상하수도 시설 노후화로 주거생활 불편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소규모 수도시설 교체 및 물 절약 홍보 등 자원봉사를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자원봉사는 지난 5일 상하수도과 소속 전문 수리직원 5명이 참여한 가운데 수도꼭지 교체, 수압체크, 계량기 점검 및 하수구 막힘 해결 등을 실시해 열악한 환경에 있는 소외계층에 따뜻한 온정을 느낄 수 있게 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제주시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에게 상하수도 수리 자원봉사를 실시하여 그 어느 때보다 기쁘고 의미가 있다”면서, “이를 계기로 나눔 문화가 전파되어 확산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상하수도과는 2008년부터 지금까지 65회에 걸쳐 885가구와 11개 복지시설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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