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도서관, ‘2018 길 위의 인문학’운영
상태바
서부도서관, ‘2018 길 위의 인문학’운영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06.10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서관운영사무소(소장 김숙희) 서부도서관은 오는 23일부터 9월 8일까지 청소년 및 성인을 대상으로 ‘화산섬 제주, 거친 자연이 만든 제주인의 삶’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한 사업으로서 탐방을 포함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통해 인문학의 일상화, 생활화를 추구하는 사업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척박한 제주 속 옛 제주인의 삶과 보존되어야 할 제주만의 문화유산에 대해 알아보는 인문학 프로그램으로서, 강연6회, 탐방3회, 후속모임 2회가 진행된다.

1차 프로그램은 6월 23일과 30일에 ‘제주의 지질 등의 자연 환경’에 대해 제주문화연구소 김유정 소장의 강의와 수월봉 일대의 현장 탐방을 실시한다.

2차는 7월 21일과 28일에 ‘제주 옹기’에 대해 제주전통옹기전승보존회 허은숙 대표의 강의 후에 제주의 전통 가마 검은굴과 노랑굴을 탐방할 예정이며, 3차에는 ‘제주 돌담’을 주제로 8월 18일과 25일 김유정 소장의 강연 후 제주의 아름다운 돌담을 찾아가 볼 예정이다.

강연과 탐방이 끝난 후에는 제주 옹기가 처한 현실적인 문제 및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 감상 등을 토론해 보는 후속모임이 진행되며, 생활 식기를 만들어보는 체험활동도 운영될 예정이다.

서부도서관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강연뿐 아니라 탐방, 체험 등의 다양한 방식으로 인문학 프로그램에 참여해 평소 어렵게만 느껴졌던 인문학에 좀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가자들이 참여를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