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학생.학부모 대상 4.3길 체험 인문학”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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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학생.학부모 대상 4.3길 체험 인문학”운영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06.1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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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4.3 70주년을 맞아 시민 평생교육의 일환으로 지역 내 초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함께 걷는 4.3길 체험 인문학’과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체험 인문학 과정은 4.3역사의 현장에서 평화와 인권교육의 필요성에 따라 제주시 교육지원청(교육과정지원과)과 협업으로 진행하게 됐다.

시는 4개 초등학교에서 250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선정, 전문 해설사 초빙 및 참가자 수송지원 등 프로그램 운영에 내실을 기해 나가고 있다.

시는 지난 9일부터 외도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0일에는 제주북초등학교에서 금악마을과 북촌마을 4.3길을 걸으며 학생․학부모․선생님 모두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오는 22일에는 고산초등학교, 27일에는 삼양초등학교에서도 4.3길을 탐방할 예정이다.

제주시는 3월부터 5월까지 5회에 걸쳐 시민과 관광객 128명을 대상으로 4.3체험 인문학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학생, 시민, 관광객 등 4.3역사탐방에 대한 소중한 경험을 담은 수기집도 발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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