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건축정책위원회(위원장 승효상, 이하 국건위)는 12일 건축물의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녹색건축을 적극 실현한 우수 건축물을 발굴·시상하는 ‘2018 대한민국 녹색건축대전’(이하 녹색건축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7회째를 맞는 녹색건축대전은 국건위가 주최·주관하고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및 녹색건축 관련 기관이 후원하는 행사로 한국토지주택공사, 건축도시공간연구소, 대한건축사협회, 한국감정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 등이 후원하고 있다.
특히 에너지 이용 효율을 고려한 패시브디자인(고단열·고기밀 외피 및 차양 등의 건축요소를 통해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을 극대화하는 디자인 기법)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신·재생에너지의 사용비율이 높은 우수한 녹색건축물을 선정, 시상하고 전시회 등을 개최한다.
녹색건축대전 참가신청은 오는 7월 2일부터 8월 10일까지이며, 작품접수기간은 8월 13일부터 8월 17일까지이다. 당선작은 서면심사·현장실사·종합평가를 거쳐 선정하며, 최종심사결과는 9월 28일 당선자에게 개별 통지할 계획이다.
당선작으로 선정된 10개 작품에 대하여 대상 1점(국건위 위원장상, 상금 500만원)과 최우수상 3점(국토교통부·문화체육관광부·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상금 각 300만원), 우수상 6점(후원 기관장상, 상금 각 100만원)을 수여할 계획이다.
당선작에 대한 시상식, 발표회, 전시회 등은 ‘2018 대한민국 녹색건축한마당’ 행사와 연계하여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국건위 관계자는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의 심화로 친환경 녹색건축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녹색건축대전을 통해 모범적인 녹색건축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녹색건축의 확산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