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름철 태풍대비 국가태풍센터와 협업체계 강화
상태바
제주도, 여름철 태풍대비 국가태풍센터와 협업체계 강화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06.12 11: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성태 제자치도지사 권한대행은 12일 국가태풍센터와 서중천 저류지를 차례로 방문, 태풍대응 관련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재해취약지역관련 안전관리 실태를 직접 점검했다.

이번 국가태풍센터 방문은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기상이변으로 태풍의 강도가 점점 강해지고 있음에 따른 것이다.

특히 제주도는 한반도로 향해 북상하는 태풍의 길목에 위치해 있고 태풍에 매우 민감한 지역으로 태풍 대응에 있어 국가태풍센터와 협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협업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성태 권한대행은 국가태풍센터를 방문, 그간 태풍 대응에 대한 협조에 감사의 인사와 함께 직원들을 격려한 후 올 여름 태풍 발생전망과 태풍센터 운영상황에 대한 현장브리핑을 받고 상호 간에 협업체계 강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또한 공사가 마무리단계인 서중천 저류지를 방문, 우기철 이전에 공사마무리가 될 수 있는지 확인하고, 준공이 완료되면 저류지로써의 기능을 제대로 발휘 할 수 있는지와 안전관리 대책에 대해서도 전반적으로 점검, 논의했다.

제주자치도는 여름철 대책기간인 10월 15일까지 인명피해우려지역, 방재 시설물, 재해예방사업장 등 여름철 재해취약지구 784개소에 대해 책임자를 지정, 특별 관리하고 지속적 점검과 예찰활동을 실시해 여름철 자연재난으로부터 도민의 인명을 보호하고 재산피해 발생을 최소화 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