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의 날 행사 첫날,전야제 성황 이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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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의 날 행사 첫날,전야제 성황 이뤄.."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8.06.15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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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포커스)문화의 밤으로 개막, 돌고래와 나 영화 상영 등 갈채받아

 

 

제23회 환경의 날 기념행사가 15일 오후6시 전야제를 시작으로 이틀간 열리는 행사의 막이 올랐다.

재활용UP, 쓰레기 ZERO ‘제주환경, 함께 그리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제주도와 제주도지속가능협의회(상임의장 박차상) 주최로 15일에 이어 16일(토요일) 10:00-17:00까지 제주시민복지타운광장 일대에서 계속될 예정이다.

금요일 저녁 전야제 행사에서는 야간 프리마켓, 지역주민 문화공연, ‘돌고래와나’ 환경영화 상영 및 감독과의 대화 등의 행사가 이어졌다.

 
 
 
 
   

이어 16일 기념행사에서는 기념식 및 어린이 문화공연, 자원순환 나눔장터, 환경체험프로그램, 환경백일장, 환경퀴즈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첫날인 15일 제주시민복지타운에서는 서귀포지역 교사출신 음악가들의 모임이 톱연주와 성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였고 탈북이주민과 제주도민이 함께 모인 합창단과 제주지역 사회인밴드 그룹의 음악이 펼쳐졌다.

문화행사가 열리는 동안 열린 야간 프리마켓에서는 채식주의자인 비건을 위한 채식 등 다양한 먹거리와 각종 장신구 등은 물론 예술양초 등이 판매됐고 한라작은도서관 김동호 관장은 처음으로 참석, 업사이클링 아트를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특히 행사장 입구에 걸린 전등은 초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만든 작품으로 길을 밝게 비춰주는 등 행사 첫날 다양한 문화행사가 함께 이어지며 박수를 받았고, 붕어빵은 참가자들에게 무료로 제공돼 이를 받으려는 참석자들의 긴 줄이 이어지기도 했다.

첫날 마지막 행사는 ‘돌고래와 나’라는 제목의 문화영화상영..

제주에 이주해 살고있는 한 영화감독이 그동안 조사한 다큐멘터리 영화가 초여름의 밤을 빛냈다.

참석한 모든 사람들은 제돌이를 비롯한 제주지역에 서식하는 돌고래를 소개하는 모습을 제주민의 삶과 함께 상영해 박수갈채를 보냈다.

 
 

한편 이날 전야제에는 김양보 제주도 환경보전국장을 비롯 고철주 환경정책과장 등 관련 직원이 모두 참석,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행사를 축하했고, 행사를 주최한 지속가능협 박차상 상임의장과 김미자 공동의장 그리고  김태성 전 상임의장(제주YWCA 사무처장) 및 이영웅 감사(제주환경연합 사무국장)도 모습을 나타냈다.

이틀간에 걸친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는데 애를 썼던 정연옥 제주도지속가능협의회 사무처장은 “준비하는데 시간도 많이 걸리고 힘도 들었지만 열심히 준비한 만큼 많은 도민들이 함께 많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한편 제주환경이 더욱 중요시되는 상황에서 올해는 이틀에 걸쳐 환경의 날 행사가 진행되는 만큼 주말을 맞아 예전보다 더많은 도민들의 참여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하지만 행사장 바로 옆에 넓은 주차장이 있어 차를 몰고 와도 큰 불편은 없을 것이라는 점에서 행사가 성공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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