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곤포사일리지 제조비 지원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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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곤포사일리지 제조비 지원 사업 추진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06.17 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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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곤포사일리지(건초) 제조비 지원 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곤포사일리지 제조비 지원사업은 도내산 조사료를 생산·이용하는 농업인, 농업경영체 또는 생산자단체에 곤포사일리지 제조(생산)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59개소 농업경영체가 생산한 곤포사일리지의 생산량 확인 후 톤당 6만원에 54,448톤·32억6,600만원 제조(생산)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동계사료작물을 제조(생산)해 유통하는 곳에 ‘조사료 품질검사 및 등급제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7년부터 품질평가 보조인력 1명을 채용, 현장 확인 및 시료채취 후 수분함량, 상대사료가치 등 성분검사를 실시, 5단계의 품질 등급에 따라(kg/120~200원) 차등 지원하고 있다.

제주시는 도내산 양질의 조사료 생산으로 국제곡물 및 수입 조사료 가격 상승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적극 해소하고 안정적인 조사료 생산기반을 확충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곤포사일리지란 수분량이 많은 사료작물을 3~4일 말려 원형의 흰색 비닐로 여러겹 단단하게 포장해 혐기적 상태(산소가 없는 상태)에서 젖산 발효시킨 다즙성 사료로써 주로 초식가축의 먹이로 주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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