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해녀문화 홍보마켓 시범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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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해녀문화 홍보마켓 시범 운영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06.18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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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개별관광객의 급격한 증가와 해안변 해녀탈의장 등 좋은 여건을 활용해 해녀문화 이벤트 홍보와 수산물 판매를 겸한 ‘해녀문화 홍보마켓’이 시범 운영된다.

18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해안변 해녀탈의장 등 어촌계 어업기반시설을 활용해 해당 어촌계(해녀회)와 해녀문화사업자 협업으로 해녀문화 이벤트 홍보와 수산물 판매로 해녀 어업외 소득 성공모델 개발을 위해 ‘해녀문화 홍보마켓’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시범 운영되는 해녀문화 홍보마켓은 지난 3월부터 도내 전 어촌계(102개)를 대상으로 사업신청 공고를 했고 신청어촌계의 참여역량, 시장 접근성, 공간역량, 주민 참여의지, 사업지속 가능성 등 현장중심의 세밀한 평가과정을 거쳐, 최종 종달어촌계(계장 김태민)를 시범운영사업 대상자로 선정했다.

해당어촌계에 대해서는 해녀문화 홍보마켓 시범운영에 필요한 시설개선 사업비 9천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시설개선 후 오는 8~9월부터는 본격적으로 시범 운영될 예정이다.

제주도 김창선 해양수산국장은 “이번에 운영되는 해녀문화 홍보마켓의 운영결과를 올 연말 평가를 실시해 관광객이 요구하는 제주스럽고 자연스러움이 묻어나는 해녀문화 체험과 해녀분들이 지속가능한 소득개발 성공모델을 개발, 2019년도부터는 대상어촌계를 확대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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