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도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8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결과 일자리, 중점과제, 환경산림, 안전관리 4개 분야에서 최우수 등급인 '가'등급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제주도정 역점 추진 분야이기도 한 일자리 분야는 이번 평가에서 신규 추가된 분야로, 제주의 경우 취약계층(장애인, 경력단절 여성 등) 일자리 창출에서 타시도 대비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종합 최우수 등급을 받아 그 가치가 크다고 할 수 있으며, 중점과제 분야에서는 저출산 대비 출산지원 노력, 가축 전염병 예방, 4차산업혁명의 핵심인 빅데이터 분석 등에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환경산림 및 안전관리의 경우 3년 연속 최우수 등급 '가'등급을 받았는데, 환경산림 분야에서는 친환경 시책, 수질관리 및 재활용 촉진, 대기질 개선, 산림휴양 및 도시녹화 실적이 우수, 안전관리 분야에서는 재난예방 및 민방위 강화, 사이버 인원보안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는 정부업무평가기본법에 따라 국가위임사무 및 국가주요시책 등에 대해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2008년 이후 매년 실시되고 있으며, 29개 부처 주요 시책에 대해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전문가 146명의 합동평가단을 구성하여 평가가 진행됐다.
이중환 기획조정실장은 “지난해 5위에서 올해 3위로 상위권에 진입하였으나, 이에 만족하지 않고, 도민의 눈높이에 맞춰 더 노력해 나갈 방침이며, 내년에는 도부 종합 1위를 목표로 하여 일 잘하는 지방정부의 선도적 모델 만들기에 더 한층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