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사회적 약자기업 생산품 구매율 16%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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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사회적 약자기업 생산품 구매율 16% 돌파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06.18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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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약자기업을 위한 제주도의 노력이 지속적인 결실을 맺고 있다.

18일 제주자치도에 따르면 올해 5월 말 기준 사회적 약자 기업 구매율이 16%에 달하며 전년 동기 대비 3.1%(12.9%→16%)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총 계약금액 3,819억 원 중 약 613억 원에 달하는 수치이다.

올해 도에서는 전체 물품 구매율 중 사회적 약자기업 우선구매율을 15%(여성기업 11.5%, 장애인기업 1.5%, 사회적 경제기업 등 2.0%)로 설정해 사회적 약자기업의 자생력 강화와 성장 기반 마련을 도모하고 있다.

올해 구매율은 사회적 약자기업 생산품 공공구매 우선 구입제도, 여성·장애인기업의 수의계약 범위 확대(연3회·5천만 원→연5회·1억 원), 적격심사 신인도 평가 시 가산점 부여(0.5점→1.0점) 등의 우대정책이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영진 제주도 총무과장은“사회적 약자 기업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꾸준히 우대정책을 추진한 결과 전년대비 높은 구매율을 보이는 것으로 판단된다”면서“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동반자로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관련 정책들을 꼼꼼히 챙겨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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