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진흥기금 융자금 1,833억원 상환유예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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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진흥기금 융자금 1,833억원 상환유예 확정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06.18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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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는 제주관광진흥기금 융자금 상환유예 지원에 총 274건 1,833억원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융자금 상환유예 지원은 지난해 지원한 내용과는 달리, 2017년도 매출액이 3개년(2014~2016년) 평균 매출액보다 감소한 업체를 대상으로 하고, 업체의 자금사정을 감안, 매출액이 20%범위내 증가한 업체까지 상환유예 지원 대상에 포함시켜 제한적으로 지원 결정했다.

도는 지난달 4일 상환유예 지원 계획을 확정해 공고했으며, 8일부터 31일까지 융자취급 금융기관에서 접수 후 금융기관별로 자체심사를 거쳤고, 도에서 최종적으로 지원 확정한 사항이다.

융자금 상환유예 지원 현황을 살펴보면, 최종 유예지원 결정사항은 274건에 1,833억원으로, 관광호텔업을 비롯한 관광숙박업이 158건 1,499억원을 차지, 지원규모의 81.7%비율로 가장 많았다.

휴양펜션업, 관광식당업 등을 비롯 관광편의시설업에 23건 90억원, 관광유람선업, 공연장업 등 관광객이용시설업에 16건 49억원, 여행업은 11건에 11억원, 유원시설업은 1건에 1억원, 기타 일반숙박업 등에 65건 183억원으로 결정됐다.

제주도 관계자는 "지난해 ‘사드’이후 지역 관광사업체의 어려운 상황을 감안하여 작년 291건 2,280억원의 유예 지원에 이어 올해도 274건에 1,833억원을 지원 결정했으며, 앞으로도 제주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기금운용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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