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문화빳데리충전소“라이브 네트워크 퍼포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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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문화빳데리충전소“라이브 네트워크 퍼포먼스”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06.18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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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의 복합문화공간 서귀포문화빳데리충전소(이하 서빳)는 오는 23일 7시 30분에 제주에서는 볼 수 없었던 이색적인 라이브 네트워크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서귀포에 위치한 서빳과 서울 홍대 앞에서 동시에 라이브로 진행되는 이 퍼포먼스는 온라인 방송 솔루션을 이용해 서로 다른 장소에서 다른 아티스트들이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인다.

이 퍼포먼스를 주도하는 즉흥 라이브 그룹 ‘불가사리’는 2003년 2월 신촌 ‘러쉬’에서 시작 한 아방가르드, 즉흥, 실험 등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예술 활동을 하는 실험적인 음악을 중심으로 춤, 퍼포먼스 등 다국적,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의 정기 발표회로 지금까지 300회가 넘는 발표회를 가졌다

일본인 뮤지션 사토유키에의 제안으로 처음 시작되었으며 홍대 앞 실험공간 YOGIGA운영자 이한주와 함께 정기 비정기적으로 해외 뮤지션 기획공연과 협업공연, 발표회를 만들어가고 있으며 한국의 실험음악의 산실이자 젊은 실험음악가들을 양성하는 대표적인 발표의 무대이다.

이번에 참여하는 아티스트는 사토 유키에(오브제 즉흥연주), 이한주(자작악기 즉흥연주), 라무(부토)가 서빳의 무대에 서고, 홍대 앞 무대는 이안 존(사물을 이용한 즉흥소리작가), 레이튼(자작 사운모듈작가), 지나가던 조씨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27일 8시에는 미친(美親)댄스 파티는 계속된다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은 문화가 있는 날이다.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에 진행되었던 ‘미친댄스파티’가 문화가 있는 날에 동참하기 위해 마지막 주 수요일에 진행된다.

지역민들과 이주민들의 친화 프로그램으로 시작된 미친댄스 파티는 4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작년부터는 올레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장에서 구입한 식음료나 먹을거리를 사오면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디제이 Lawwai(남아공), 다나, 타악연주자 권우근, 그룹 ‘사랑과 평화’의 창단멤버로 활동했던 섹소폰 연주자 이병기 가 참여한다.

회화, 수묵화, 설치미술, 조각, 퍼포먼스는 물론 음악까지 넘나드는 멀티 아티스트 김석환의 초대전이 6월 9일 시작, 7월 15일까지 열린다.

자연과 영혼의 생명력을 매개하는 전천후 아티스트 김석환의 이번 전시 “ 기부& TAKE 전 ”은 매년 예술제 예산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의 대표적인 퍼포먼스 예술제인 17회 제주국제실험예술제(JIEAF)의 후원기금 마련을 위한 나눔과 배품의 정신으로 마련됐다.

JIEAF는 홍대 앞을 중심으로 13년간 한국실험예술제로 진행되었고, 2014년부터 제주로 축제장소를 옮겨 올해 17년째 이어가고 있는 국제적인 실험예술축제로 오는 7월 7일부터 29일까지 제주현대미술관에서 한국 퍼포먼스아트 아트 50주년 기념 전시와 더불어 7개국 30명의 퍼포먼스 아티스트가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 출품할 전시작품은 찻잔을 테마로 한 그림을 비롯해 나무에 채색한 작품, 솟대를 활용한 조형물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한 작품 40여점이 전시, 판매 되며 수익금은 제주국제실험예술제에 기부한다.

문의- 064 738 –5855 / 010 5219 5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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