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18일 추자도서 발생한 맹장염 의심 응급환자를 헬기를 통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제주해경청은 이날 오전 8시 2분께 추자도 대서리에 거주하는 고모(71세·남)씨가 갑자기 고열과 복통을 호소하는 등 맹장염 의심 증세를 보여 추자보건소를 경유해 해경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제주해경청은 헬기를 추자도로 신속히 보내 응급환자 고씨를 이날 오전 9시 27분께 제주시내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한편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올해 들어 섬지역과 해상에서 함정과 항공기를 이용해 응급환자 39명을 긴급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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