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하천 수질검사 1등급 유지
상태바
제주도내 하천 수질검사 1등급 유지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06.19 11: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내 주요 12개 유수하천에 대한 수질조사 결과 BOD 등 5개 항목에서Ⅰ등급 수질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제주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오상실)에 따르면 2018년 2분기 조사결과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 0.1∼1.7 mg/L, 화학적산소요구량(COD) 0.2∼2.3 mg/L, 부유물질(SS) 0.1∼2.7 mg/L, 용존산소(DO) 7.6∼9.1 mg/L, 수소이온농도(pH) 6.6∼7.6 등 5개 항목에서 ‘매우 좋음’ 또는 ‘좋음’의 Ⅰ등급 수질상태를 보였다.

총유기탄소(TOC)는 산지천이 3.8 mg/L으로 Ⅱ등급이고, 그 외 하천은 모두 Ⅰ등급으로 조사됐다.

총인(T-P)은 예례천, 외도천, 창고천이 Ⅰ등급이고, 옹포천은 Ⅲ등급, 산지천은 Ⅳ등급 보였으며, 나머지 7개 하천은 Ⅱ등급 수질상태를 나타냈다.

총대장균군 및 분원성대장균군의 경우 강정천 등 9개소에서 Ⅰ등급, 산지천, 연외천, 옹포천은 총대장균군이 Ⅲ등급, 분원성대장균군은 외도천이 Ⅱ등급, 산지천 및 연외천은 Ⅲ등급의 수질로 조사됐다.

도심지역 하천에서 총대장균군, 분원성대장균군이 높은 이유는 강우로 인한 비점오염원의 일시적인 유입 때문으로 판단된다.

보건환경연구원은 하천 수질 모니터링을 통해서 수질등급이 낮은 하천에 대한 원인을 추적하고, 유관 부서에 오염원 관리를 위한 정보를 제공함과 동시에 하천 오염 감시체계를 강화하여 체계적인 수질조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