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피해 최소화, 수산질병정보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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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피해 최소화, 수산질병정보 공유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8.06.19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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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과원, 수산생물 질병진단 강화 수산질병전문가 한자리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은 효율적인 수산생물 질병진단을 위해 지난 15일 수산생물 질병진단 및 병원체 관리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사)대한수산질병관리사회와 수산질병관리원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해 수산생물질병 발생 동향 및 최신 질병 진단기술을 소개하고 지역별 진단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였다.

이날 진단이 까다로운 질병의 검사와 판정법에 대한 실습을 통해 1차 진료기관의 진단역량을 강화하는 성과가 있었다는 평가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수산질병관리사들이 소속돼 있는 (사)대한수산질병관리사회와 2017년에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수산생물질병에 대한 진단기술 지원, 병원체 수집 및 관련 정보공유 등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다.

수산질병관리원은 우리나라 주요 양식장을 중심으로 수산생물 질병진료를 최일선에서 담당하고 있는 1차 진료기관(57개소)이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수산생물 병원체의 수집과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2016년부터 ‘균주은행 고도화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수산질병관리원이 병원체를 수집해 균주은행에 기탁하면 국립수산과학원은 수집된 병원체의 특성을 분석한 후 균주은행을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또한 수산생물질병 진단기술, 질병동향, 1차 진료기관에서 의뢰한 시료에 대한 정밀검사 및 자문 등을 지원하고 있다.

정승희 병리연구과장은 “수산질병관리사들과 신속한 정보공유 및 질병진단기술 지원을 위해 이번 워크숍을 준비하게 됐다.”면서 “일선 현장에서 1차 진료를 담당하고 있는 수산질병관리사들과 함께 수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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