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임직원 4·3평화공원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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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임직원 4·3평화공원 방문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06.20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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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인재개발원이 주최하는 임직원 연수에서 4·3교육이 이루어진다.

‘리더십역량강화과정’(주관 한국능률협회)에 참가하는 국토교통부와 산하 기관 고위 임직원 22명은 오는 21일 오후 3시 30분 제주4·3평화기념관을 방문한다. 이들은 4·3전문해설과 함께 4·3평화기념관 전시실을 둘러볼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임직원들은 상설전시 관람에 앞서, 관람객들과 함께 3시 30분부터 50여분에 걸쳐 4·3평화기념관 로비에서 ‘민트리오’의 음악 공연을 감상한다. 이 공연은 국토교통부 인재개발원 주최 및 한국능률협회 주관으로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양조훈)의 후원으로 준비된 것.

튜바, 바순, 우쿨렐레 등 금관-목관-현악의 오케스트라 구성을 갖추고 있는 ‘민트리오’는 이번 공연에서 새롭게 해석된 제주민요 ‘너영나영’을 시작으로, 대중들에게 익숙한 동요 ‘섬 집 아이’, 클래식 성악곡 ‘오 나의 태양(O sole mio)’외에도 4·3을 상징하는 동백꽃을 주제로 한 ‘모란동백’을 연주한다.

행사를 주관하는 한국능률협회는 “4·3평화재단의 후원 하에 진행되는 이번 평화콘서트는 아름다운 선율로 희생자를 추모하고자 준비된 것”이라며 “국토교통부의 4·3추모 마음이 담긴 이번 작은 공연을 통해 70주년을 맞이한 제주4·3이 평화의 꽃으로 피어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특히 “시민과 함께하는 이번 공연은 오케스트라 ‘민트리오’의 정갈하고 편안한 음악을 통해 4·3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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