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장마철 대비 모기 민.관합동 방제활동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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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장마철 대비 모기 민.관합동 방제활동 실시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06.21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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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는 장마철 전후해 모기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도내 6개 보건소와 읍·면·동별 청년회 등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자율방역단과 함께 방역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그 동안은 공동주택, 학교, 사회복지시설, 공중화장실, 어린이집, 경로당 등 취약시설의 정화조를 대상으로 유충구제 활동을 집중적으로 추진했고, 하절기에는 주거지 인근, 공원, 하천, 숲 등 모기성충방제 활동과 마을별 주거 밀집지역은 주민자율방역단과 연계, 주 1 ~ 2회 야간 방역소독을 실시, 주간에는 하수구, 하천, 물웅덩이 등에 대해 분무소독을 강화하고 있다.

제주도는 모기 활동이 왕성해지는 장마철에 대비, ‘우리동네 방역알림 서비스’를 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알리는 등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방역활동을 전개하며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데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는 여름철 모기매개 감염병은 말라리아, 지카바이러스, 뎅기열, 일본뇌염 등이 발생 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고, 특히 해외여행 시에 모기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제주도는 최근 기온이 급격히 상승하고 장마철 비가 오고 난 뒤 집 주변 고인물, 물웅덩이가 생겨나 각종 질병매개 모기의 활동이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집 주변 폐타이어, 항아리, 인공용기 등 물이 담길 수 있는 용기는 뚜껑을 덮거나 치우고 집 주변의 잡초도 제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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